동유럽 여행기 [2020.01.09] - Mupa Budapest (부다페스트 공연장)

동유럽 여행기 [2020.01.09] - Mupa Budapest (부다페스트 공연장)

안녕하세요 굿맨입니다. 

 

오늘은 부다페스트에서의 넷 째날입니다. 

 

 

오늘은 여유~ 롭게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ㅎㅎ 사실 그렇지는 않고 원래 공연을 볼 생각이었는데 뜻하는데로 예약이 안되서 이것저것 다른 공연을 찾아 보았습니다. 

 

 

아직 한국 여행객들은 많이 가지 않는 곳! 바로 'Mupa Budapest'! 

 

무파 부다페스트 공연장 입구

 

사실 부다페스트에는 오페라나 여러 공연을 즐 길 수 있는 극장 및 공연장이 많이 있습니다. 

 

헝가리 국립 오페라 하우스부터 리스트 아카데미 까지!! 

 

여기 각 공연장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미리 가기 전에 홈페이지 훑어 보시고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opera.hu/programme

 

Magyar Állami Operaház

 

www.opera.hu

https://www.mupa.hu/

 

Müpa

Zene-szó: Szakcsi Lakatos Béla estje

www.mupa.hu

http://zeneakademia.hu/en/home

 

Liszt Academy | Zeneakadémia

 

zeneakademia.hu

 

저희는 바로 저 두 번째 위치해있는 Mupa에서 예매를 했습니다. 제가 인천에 있는 작은 극장 돌체(소극장 돌체)에서 공연자 섭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공연에 관심이 많이 있는데요. 

 

www.clownmime.co.kr 

 

클라운마임 :: 클라운의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clownmime.co.kr

 

저희가 우연히 만나게 된 공연 역시 서커스 관련 공연이었습니다. 다양한 배우들의 스킬을 엮어 만든 이 공연은 별표 5개중 4개는 충분히 줄수 있는 공연이었고 정말 기회만 된다면 한국에 소개하고픈 공연이기도 했습니다. (비용이 문제지요... ㅎㅎ) 여튼 정말 멋진 공연이었고 의상이 매우 에로틱하기도.... 총 인원은 20명 이상의 배우, 연주가, 스텝들이 함께 하는 공연으로 네.. 재밌게 봤습니다. 

 

특이했던 점은 저희 좌석이 무대 위에 있었다는 것! 네.. 맞습니다. 무대에 올라 양쪽 측면에 준비 되어 있는 좌석이었습니다. 장점은 배우들을 매우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게 장점. 단점은 옆 모습을 주로 보게 된다는 점. (사실 옆모습을 계속 봐야하는 문제는 문제가 아닙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의 모습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계속 생겨 집중하기 힘들 때도 있었다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공연 끝에 커튼콜을 하는데 박수가 끊이지 않으면 반복해서 커튼콜을 합니다. 유럽에서는 관객이 공연에 큰 만족을 했을 경우 이렇게 박자에 맞춰 박수를 계속 칩니다. 이렇게 되면 배우들은 들어갔다가도 다시 나와 인사를 반복하죠.. 저희는 4회 정도를 이렇게 반복했습니다. 

(예전에 한국에 온 배우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자기는 7번까지 커튼콜을 해봤다고.... 공연자 입장에서는 계속헤서 나와 인사를 하는게 힘들 수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매우 기분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본 공연을 바로 이 공연입니다. 

Recirquel Company Budapest: Paris de Nuit

Paris de Nuit reveals the torrid world of 1930s variety shows in all their sensuality, charm and forbidden desires, making the production an unforgettable one. With a worldly tone, it presents on the stage the deceptive life portraits of people living on the fringes of society: prostitutes, lowlifes and secret lovers. This joint production from Müpa Budapest and Recirquel also draws inspiration from the idiosyncratic vision of world-renowned Hungarian photographer Brassaï (born Gyula Halász).

 

1930년대의 사회의 변두리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매춘, 하층민의 생활, 비밀스러운 사랑 이야기.. 에로틱한 분위기의 끝을 보여주는 공연입니다. 혹시 기회가 되시면 한 번 보시는 것도....

 

사실 부다페스트를 알린다기 보다는 이 공연팀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아래 공연팀 인스타그램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recirquelcompanybudap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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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stagram.com

아래는 공연팀의 유튜브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77SZsj06jU

 

오늘은 여기까지이고요... 참 내일은 부다페스트 와인 및 루인바 투어가 있습니다. 기대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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